‘박근혜’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국민담화’ ‘노동개혁’ ‘한국노총’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노동개혁 5개 법안 처리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달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노동계는 17년만의 대타협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해서 국가경제가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노동계가 상생의 노력을 해주셔서 노동개혁 5법 중 나머지 4개 법안은 조속히 통과되도록 했으면 한다”면서 “이 제안을 계기로 노동개혁 4법만이라도 통과돼 당장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과 국민, 일손이 부족해 납기일도 제때 맞추지 못하는 어려운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는 입장에 대해 “9ㆍ15 노사정 대타협은 일자리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사정의 고통분담 실천선언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다. 국민과의 약속은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없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노동개혁 법안 처리 촉구하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오늘이었군” “박근혜 대통령, 파견법 처리 요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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