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한승철,김동신 등 3명 영입 발표 2시간 50분 만에 전격 취소
↑ 국민의당 한승철/사진=연합뉴스 |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은 8일 첫 영입 케이스로 발표한 호남 출신 인사 5명 가운데 비리 혐의 연루 전력으로 논란이 빚어진 3명에 대한 영입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영입을 발표한지 2시간 50분만입니다.
김동신 전 국방장관(75·광주), 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74·전남 순천),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53·광주)이 당사자들입니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일신빌딩 사무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신당 합류 인사 중 일부 인사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이 되는 인사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도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는 이어 "창준위 발족 후에는 보다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을 갖춰 이런 오류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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