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선진화법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8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선진화법 직권상정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내가 의장이 되면서도 보완할 수 있으면 한다고 했었다"며 "검토해서 가능하면 2월이든 4월이든 20대 국회를 위해 19대가 (수정)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7일) 서청원 최고위원이
당 내에서 오늘 당장 수정안을 마련해 본회의 직권상정을 요청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수정안 내용을 보지 못했다"고 언급을 피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영상취재 : 서철민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