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혁’ ‘표창원’ ‘이수혁 더민주 입당’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67)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입당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49)가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표창원 전 교수는 5일 자신의 SNS에 “최고의 외교안보 전문가, 이수혁 외교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결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전 수석대표는 표창원, 김병관에 이어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로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입당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현실 정치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 안보 분야 전문가로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로서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과 외교협상의 경험, 주독 한국 대사로서 통일독일에 대한 깊은 성찰과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정말로 믿고 지지할 수 있는 통일·외교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국제정치에서 힘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차가운 현실주의의 머리를 가지고 대안적인 통일정책과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수석대표는 1999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돼 2003년 6월 6자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했네” “이수혁, 외교 분야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표창원에 이어 이수혁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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