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선후보가 처남 등을 통해 코스닥기업 주가를 조작해 거액을 챙긴 뒤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신당 대선후보인 정동영씨는 2001년 처남 A씨 등을 동원해 각종 비자금으로 코스닥 기업의 주가를 조작하는 범죄를 통해 거액을 챙긴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의 측근인 김현미 의원은 반박 회견을 통해 정 후보의 처남이 연루돼 조사를 받은 게 전부이고 정 후보와는 전혀 관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한나라당이 궁금하다면 이명박 후보와 김재정씨의 증인 채택에 동의해달라며 그럴경우 정 후보 처남을 증인으로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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