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곳곳에서 파행을 겪으면서 대선 전초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 "참여정부 부동산정책은 실패작"
오늘 열린 국감에서 반값 아파트 등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도마위에 올라 집중 포화를 맞았습니다. 청와대는 현실적으로 반값 아파트가 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연말쯤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공무원 허위 수당 타내다 '덜미'
한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이 거짓으로 수당을 타내다 적발됐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허위로 수당을 탈 수 있다는 사실이 mbn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 코스피 21P 하락 2,000 무너져
코스피지수가 고유가와 해외증시약세 영향으로 21포인트 떨어져 2천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을 합해 모두 1조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 로스쿨 정원 1,500명...대학들 반발
2009년 3월 개원하는 로스쿨의 첫 해 모집 정원을 1,500명으로 하고 오는 2013년까지 2천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확정했습니다. 대학들은 로스쿨 제도 자체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휴대전화요금 할인경쟁 불붙어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이어 KTF가 휴대전화 요금을 대폭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동통신사간 휴대전화 요금 할인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경제적 민주주의 미래 부 좌우"
제8회 세계지식포럼이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공식개막됐습니다. 파월 전 장관은 경제적 민주주의만이 삶의 질을 개선시킬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두바이유 78달러...사상 최고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가 사상처음으로 배럴당 78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87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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