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을 재편하겠다”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안철수 라인’의 탈당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탈당
안철수 패밀리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탈당했다.
17일에 현역의원 중에는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 3명이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탈당 기자회견문에서 “새정치연합을 떠나 야권의 대통합과 대혁신, 승리의 길을 가겠다. 이런 뜻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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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을 재편하겠다”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안철수 라인’의 탈당 |
탈당파 3인은 안 의원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신당 등 정치세력화에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 의원과 어떤 식으로 결합할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태다.
문 의원은 “우리 3명은 행동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갈 것인가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구상한 다음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측근그룹 탈당도 잇따랐다. 측근인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을 비롯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박왕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 이수봉 인천경제연구소장, 곽태원 노동경제연구소장, 강동호 뉴딜정책연구소장이 권리당원 3000여명과 함께 탈당했다.
새정치연합의 정무직 당직자로 있던 박인복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도 탈당계를 제출했다.
또 전직 지역공동위원장과 지역공동사무처장 등 20여명의 지역 당직자 출신이 집단 탈당했다.
안 의원 측은
안 의원 측은 이날 탈당러시를 계기로 세 규합을 본격화하는 한편 지지그룹 등 지역조직 복원을 통해 정치세력화의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