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원샷경선'이 현재 전국 8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당은 내일(15일) 후보자지명대회를 열고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대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현재 대통합민주신당 지역별 경선이 실시되고 있죠?
답변) 네. 한달간 이어진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이 오늘 '원샷경선'으로 마무리됩니다.
신당은 현재 서울, 인천, 대구, 경기, 대구, 충남, 전북 등 8개 지역 147개 투표소에서 지역경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저녁 6시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선거인단 규모는 전체 선거인단 169만5천여명 가운데 초반 8개 지역 63만여명을 제외한 106만1천406명입니다.
이중 82만403명은 중앙선관위에서 관리하는 위탁분인데요,
신당은 관위 위탁분은 투표가 끝난 뒤 선관위가 곧바로 개표작업을 거쳐 결과를 봉인해 보관하며 나머지 당 자체 관리분은 내일(15일) 오전 10시부터 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신당은 어제에 이어 3차 휴대전화 투표 일정을 이어갑니다.
3차 휴대전화 선거인단 규모는 13만3천725명입니다.
신당은 오늘로 모든 투표 절차를 마감하고 내일(15일) 장충체육관에서 대선후보 지명대회를 열어 지역 선거인단과 3차 휴대전화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확정 발표하게 됩니다.
한편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세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전 8시에 제일 먼저 마포구청 투표장을 찾은 손학규 후보는 "신당 경선에 밝은 불이 켜졌다. 민심이 조직과 동원을 이기는 위대한 민심의 승리가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9시는 이해찬 후보가 관악구청에서 투표를 마쳤는데요, "최선을 다했으니까, 모든 선택은 선거인단에게 맡긴 거니까 선거인단의 (투표)
정동영 후보는 오전 10시 서대문구청에서 투표를 한 뒤 "정성껏 표를 던져주신 분들의 마음 속 뜻을 깊이 헤아려서 반드시 그 뜻에 담긴 12월 승리를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