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10월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 주변에 철조망 공사를 하고 경계병력을 보강하고 있어 한·미 외교·정보당국이 그 의도를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관련당국은 북측이 핵실험장 유지, 지난해 핵실험 결과분석 등을 위한 외부의 토양시료 채취 저지 등을 목적으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
소식통은 "북측이 평화적인 방법에 의한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제2단계 조치에 합의한 만큼 풍계리에서 추가적인 핵 활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