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3선 중진인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은 10일 “이제는 더 나은 인물에게 제 자리를 양보할 때라 결심하게 됐다”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나를 공천해준 새정치연합에서 무슨 역할을 했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은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더욱 절실한 때”라며 “남은 기간 민주주의 발전과 검찰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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