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청와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1] 예정대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인사를 강행했죠?
예,
노무현 대통령은 새 검찰총장에 임채진 법무연수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인터뷰 : 박남춘 / 청와대 인사수석
-"서울중앙검사장 때 수사를 엄격하게 했다. 억측이 사실로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다. 주관보다는 개관적 사실이 검증돼야 한다."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연수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 전윤철 감사원장은 연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남춘 / 청와대 인사수석
-"감사원장으로 중립성 있게 일을 잘했고 여러가지 고려해야했다. 감사원장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냐 깊은 고민이 있었다. 내부 사정에 밝은 것 등 모두 감안됐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공정거래위원장과 경제 부총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3년 11월부터 19대 감사원장으로 일해왔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이 고령이어서 연임되어도 중간에 정년퇴임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 정치적 고려에 의해 연임 카드를 꺼냈습니다.
전 원장은 1939년 6월생으로 연임이 되어도 2009년 6월이면 70세 정년에 걸려 퇴임해야 합니다.
현행 감사원법 6조는 감사원장의 정년을 70세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전 원장 연임안은 차기 정부의 인사권 행사 제약을 최소화하면서도, 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 명분도 살릴 수 있는 카드였습니다.
국회에 동의를 받야하 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는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문회서 적절성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대통령이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인사를 한다는데 목숨걸고 반대할 생각은 없다.
...인사청문회에서 확실히 따지고 국민편에서 판단하겠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