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여야 간 선거구 획정 협상이 난항을 겪는 이유에 대해 "새누리당이 19대처럼 41%의 정당득표율로 과반의석을 차지하겠다는 욕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에 대한 집착과 기득권 지키기가 선거구 획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어제 여야 협상에 대해서도 "이병석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
문재인 대표는 "이렇게 여야가 의견접근을 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게 몇 번인지 모른다"며 "이번엔 청와대 개입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송주영 기자 l s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