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누리과정, 정부여당의 전향적 조치 있어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5세 유아에 대해 보육료를 지급하는 '누리과정'과 관련해 "오늘 중으로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정부여당의 전향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1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누리과정 예산 파국이 점점 짙어지고 있고, 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누리과정에 대한 정부의 모습은 안면몰수, 적반하장, 고집불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누리과정에 주목하고 있고, 어떤 태도가 나올지에 대해 이미 예고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 의사일정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박준규 기자 / jk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