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오전 11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피해산업 보전대책을 추인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의총에서 여야 원내 지도부가 잠정 합의한 피해산업 보전대책을 보고 받았지만 점심식사 시간과 맞물려 의결 정족수 부족에다 발언신청이 밀려 오후 1시 40분 의총을 속개해 추인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1시로 예정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을 1시 50분으로 연기했고, 2시 개최할 계획이던 본회의 처리 일정의 순연도 불가피해졌다.
의총에서는 농촌 출신 의원들이 발언자로 나와 피해보전직불금(FTA로 인해 피해를 보는 농가에게 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면 피
이종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보완대책은) 예산으로 풀 수 있는 것도 있고, 정책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같다”면서도 여야 잠정합의안대로 처리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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