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미군헬기 1대 추락…2명 사망

【 앵커멘트 】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미군 헬기 1대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명준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있었네요. 사고 상황 자세히 전해 주시죠.

【 기자 】
오늘 오후 6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 있는 일명 '자작고개' 인근 한 도로변에 미군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미군헬기에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미군이 제작한 공격형 헬기인 '아파치' 기종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당시 헬기는 추락하면서 불이 난 뒤 완전 전소된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 사망한 2명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추락한 헬기의 소속과 한국인 조종사 탑승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