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정승민기잡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영남 북측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어제 오후 만수대 의사당에서 면담을 갖고 6.15 공동선언이후
남북관계가 크게 진전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앞으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 화해통일을 이룩해나가기 위해 남과 북이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노대통령과 김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화해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 기간동안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검토해 내외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영남 위원장은 각종 현안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50여분간 상세히 설명했으며
노대통령도 우리측 입장을 30분동안 설명하면서 회담시간이 예정을 훨씬 넘겨 1시간 40여분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어제 북측 여성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민대학습당을 둘러본데 이어 오늘은 고려의학과학원과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정승민/ 평양 공동취재단
-"특별 수행원들은 오늘은 부문별로 북측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차원의 남북 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정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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