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 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두 차례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두 6차례 면담을 갖습니다.
▶ "한반도 평화정착 최우선 의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5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연설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 가운데 한반도 평화정착이 가장 우선적인 의제라고 말했습니다.
▶ 환율 하락 지속·증시 엿새째 상승
지난 주에 이어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장중 1,960선을 넘어서며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통합신당 동원경선 공방 격화
통합신당 특정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모 현역 구의원이 대학생을 시켜 노대통령의 명의를 도용, 선거인단에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합신당 동원경선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 신정아 후원 기업인 오늘 줄소환
신정아씨가 근무한 성곡미술관을 후원한 기업 관계자들이 검찰에 잇따라 소환됩니다. 또, 오늘 오전 전국 고검장급 고위 검사들이 모여 법원의 신정아·정윤재씨 구속영장 기각 문제에 대해 논의를 가졌습니다.
▶ 청약가점제 당첨 커트라인 공개
청약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평형별 가점 커트라인이 큰 차이를 보여 청약자들의 혼란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 용산 땅값 지난달도 고공행진
지난 8월 서울 용산지역 땅 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누적 상승률이 5.95%로 전국 평균 상승률의 2.5배에 달합니다.
▶ 노인 이혼 10년새 6배 급증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이혼이 여성 나이를 기준으로 최근 10년새 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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