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폭력사태 등 혼탁.과열양상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패가망신'이 아니라 '패당망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신당 부산·경남 경선에서 욕설과 막말, 심야
난투극 시비도 모자라 현역 국회의원까지 경찰에 나가 조사를 받는
면서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경선을 실시한 8곳의 평균 투표율이 19%에 불과한데 한심해도 너무 한심하다며 국정운영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만신창이 경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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