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 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두 차례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두 6차례 면담을 갖습니다.
▶ 노대통령 경협 중심지 집중 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2박3일간의 방북 기간동안 북한 3대혁명전시관 가운데 중공업관을 비롯해 평화자동차와 개성공단 등 남북 경협 중심지를 집중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 환율 하락 지속·증시 엿새째 상승
지난 주에 이어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장중 1,960선을 넘어서며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통합신당 동원경선 공방 격화
통합신당 특정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모 현역 구의원이 대학생을 시켜 노대통령의 명의를 도용, 선거인단에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합신당 동원경선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 6자 합의문 잠정 타결...내일 발표
천영우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각국 수석대표가 2단계 행동계획을 담은 합의문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문 내용은 내일 발표됩니다.
▶ 신정아 후원 기업인 오늘 줄소환
신정아씨가 근무한 성곡미술관을 후원한 기업 관계자들이 검찰에 잇따라 소환됩니다. 또, 오늘 오전 전국 고검장급 고위 검사들이 모여 법원의 신정아·정윤재씨 구속영장 기각 문제에 대해 논의를 가졌습니다.
▶ 청약가점제 당첨 커트라인 공개
청약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평형별 가점 커트라인이 큰 차이를 보여 청약자들의 혼란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 미얀마 사태 소강...UN특사 활동
열흘 이상 계속돼던 미얀마의 반정부 시위가 군사정부의 철저한 봉쇄로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감바리 유엔특사는 반정부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면담하는 등 사태해결의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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