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대운하에 대해 재검토는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의제는 여전히 논의중임을 내비쳤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청계천이 반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러한 자신감을 환경논란이 일고 있는 대운하로 연결시키며 재검토는 없다며 추진기조가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지 환경을 빼면 되는 것이 없다며 전문가 검토는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재검토가 아니다. 환경문제 걱정하시는 분이 많으니까... 환경전문가들을 모시고 충분히 검토 시키겠다."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면담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
"모든 것이 조금있어야 결정되니까... 좀 더 두고 봅시다."
이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번주 노인복지대책을 위한 미팅과 부산 국제영화제 방문 등 기존의 민생탐방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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