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오는 27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회담이 27일부터 열리는 것으로 상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정부 당국자는 "중국측이 참가국의 의견을 수렴해 곧 회담개최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차례 연기 소동을 빚었던 6자회담이 27일부터 3박4일 정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비핵화 2단계인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하는 만큼 예정된 회의기간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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