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형전투기, KF-X 사업을 두고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책임론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 실장은 과거, 다른 이유로도 책임론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기술 이전 실패 책임론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주철기 전 외교안보 수석 사퇴로 논란이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여권 내에서도 김 실장 책임론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지난 23일)
- "그 문제(KF-X 논란) 해결은, 우선 그 일에 대한 잘못에 책임을 질 사람은 져야 하고…."
KF-X 기종 변경 당시, 김 실장이 방위산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겁니다.
관심은, 김 실장이 이번에도 책임론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에 쏠립니다.
김 실장은 지난해 4월 있었던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당시 국방장관으로, 의혹 축소 책임론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또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정치권에선 김 실장의 대북 정책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만큼, 교체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