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 정부가 19일 6자회담 개최가 어렵게됐다고 공식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북핵 문제에 정통한 복수의 외교 소식통들은 회담 일정이 순연된 것은 중국이 제공하기로 한 중유 5만톤의 수송이 늦어지면서 북한측이 '불편한 심기'를 피력한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다음주에 6자회담이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며, 차기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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