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한 김 모 군 외에도 내국인 2명이 IS에 가입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S에 가입한 김 군은 한때 사망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초, IS에 가담한 김 모 군 외에도 내국인 두 명이 추가 가담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신경민 /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 "김 모 군 말고 또 뭐가 있다는 얘기 아니겠어요? 이게 보도가 안 됐어요? 손 모 씨라는 사람…."
이들은 IS 가담을 위해 출국을 시도하다, 사전에 정보를 취득한 정보 당국이 여권을 취소하고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IS에 가담한 김 모 군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지난 5월 말까진 김 군의 행적이 추적됐지만, 그 이후 동향을 알 수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
국정원은 또, 사제 폭탄 원료를 국내로 밀수하려던 IS 외국인 동조자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혀, 우리나라가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