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다만 파병 연장 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입니다.
청와대는 이라크에 주둔한 자이툰부대의 연장 문제에 대해 부시 대통령의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간 통화는 부시 대통령이 의회에서 이라크 파병과 관련한 연설을 앞두고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전화였고 시간도 짧았다"
천호선 대변인은 윤영범 자이툰 부대장의 '파병연장' 언급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한 것인지 확인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에 있는 사람으로 느낀 점에 대한 이야기한 것 같다며 큰 맥락에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대변인은 아울러 자이툰부대 임무종결 계획서 내용에 대해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여러 가지 실무선에서 아이디어들은 나올 수 있겠지만,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고, 지금부터 그런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터뷰 : 한성원 / 기자
-"청와대는 자이툰 부대 주둔 연장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병 연장에 힘을 싣는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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