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영 기자!
예, 울산 종하체육관입니다.
질문) 네, 오늘 합동연설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답변) 제주, 청주에 이어 울산을 찾은 신당 경선후보들의 키워드는 '경제'였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신항을 조기에 완성해야한다"며 이것은 다음 정부의 몫임을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섬경제에서 탈출해서 평화경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도 자신의 공약인 통상국가를 강조했고, 손학규 전 지사는 파주LCD 단지 경험을 언급 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도 대통령이 된다면 국가발전 대 협약을 통해 선진국으로 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 이명박 대항마, 손학규 때리기가 오늘도 계속됐죠?
답변2) 네, 후보들은 저마다 이명박 후보를 대항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는 "한나라당은 이해찬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이명박을 이기지 못한다"며 자신이 짜릿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친노주자의 손학규 때리기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손학규 전 지사의 말들이 한나라당 사람들과 같아서 아직 한나라당으로 착각이 된다고 비꼬았습니다.
신당은 대구 TV토론회와 강원 합동연설회를 거쳐 주말 제주에서 첫 개표를 실시합니다.
제주 개표 결과가 1위 다툼과 친노단일화의 향배를 좌우하는 만큼, 주자들의 표심잡기 경쟁은 한 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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