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 내년 총선 출마 안해"

김만복 국정원장은 오늘(5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뒤 "언론에 경기가 든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프간 사태와 관련한 국정원장의 노출과 고향에 화환 보내기 등이 향후 정치 활동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국회 정보위에서 3번이나 (총선 출마) 안한다고 말했는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원장은 '언론 노출 과다' 등과 관련한 추가 질문에 "언론에 경기가 든다"며 언론 보도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