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은 지난 26일까지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한 96만여명에 대해 전화로 본인의 등록 의사를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당 출입기자에게까지 확인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당 출입기자는 출입기자 등록시 이름과 주민번호 등을 제출하고 있어 이같은 개인정보가 대리접수 과정에서 무단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이해찬, 한명숙 등 친노후보 진영은 유령 선거인단 동원에 대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대리접수에 대한 제한 규정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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