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방차관 "북, 10월 도발 가능성 커졌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지뢰 도발과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포 후 이뤄진 남북 간의 합의에도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을 계기로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백 차관은 어제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0월에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이라는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은 남북 합의 이후 오히려 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 차관은 또 한국과 일본의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면 양국 간의 정치적 신뢰를 키우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