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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주도.경기도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경기도·제주도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도가 서로 협력하기로 한 분야는 일자리창출과 신성장산업, 농산물 등 유통판매, 도민교육·공무원 교류, 관광, 연구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이다.
남 지사는 “제주도는 협치를, 경기도는 연정을 하고 있다. 연정과 협치는 서로 협업하고 네트워킹 하는 것”이라면서 “두 지역이 가진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보완해 주는 협업을 하면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서로가 어떻게 도와 줄 수 있고 힘을 합쳤을 때 더 큰 영향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상생협력이 양 지사뿐만 아니라 양 도청의 공직자간, 넓게는 양 도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경기도 제안으로 성사됐다. 전국 광역단체와의 상생협약을 이끌어내며 지차단체간 연정을 꾀하고 있는 경기도는 지난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DMZ를 활용한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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