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영 기자.
예, 국회입니다.
질문)
한바탕 논란이 예상되지요?
답)
그렇습니다.
연일 총공세를 퍼붓고 있는 한나라당은 오늘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입니다.
한나라당 문광위원들은 오늘 오전 회의에 앞서 미리 전략을 숙의하며 조직적인 공세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기자실 통폐합 조치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집권하면 이를 원상회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통합 브리핑룸 공사를 위한 정부의 예비비 집행도 승인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국정홍보처 폐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아직 분명한 당론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부의 조치가 기자의 취재를 제약하지 않는지, 또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따져 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어제 기자실 통폐합과 관련한 언론계의 합리적인 요구는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어,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의 오늘 답변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