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북한 체류 국민 924명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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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 / 사진=MBN |
북한의 포격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개성공단 출입경 허용 대상을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로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입주기업 직접 관계자 중 당일 출경했다가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사람에 한정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숙직자 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교대 인력은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다면서 기업운영과 직접 관련이 없는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출입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개성공단 관계자 830명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10명, 평양 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과 취재진 83명, 그리고 한국 국적의 네덜란드 대사 등 모두 924명이라고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귀국 권고나 철수 등 안전 확보 조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