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격 도발, 두 차례 포격 "조준 사격이라 보기 어려워"…안 맞혔나 못 맞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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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사격 도발/사진=MBN |
북한군은 우리측을 향해 두 차례의 포격을 가했는데요.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북측이 우리를 안 맞힌 것인지 못 맞힌 것인지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 포탄의 낙하지점은 대북 방송이 나오는 확성기와 각각 수 km 떨어진 곳.
북한의 1,2차 포격 도발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와 민간인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은 군사적 긴장감을 올리고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게 하려고 위협사격만 가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군 관계자는 "포가 떨어진 곳이 확성기와의 거리가 1km이상 된다며, 조준 사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이 원점 타격을 하기로 한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일부러 피해가 없는 곳을 공격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오는 28일까지 한미 연합 훈련인 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어 우리
다만, 북한군이 발사한 무기는 우리 군이 발사한 자주포보다 사거리는 물론 정밀 타격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우리 측 확성기를 노린 타격을 했다 해도 못 맞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