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북한이 쏜 로켓포 1발은 대체 어떤 무기일까요?
일단 곡사포인 것으로 보이는데, 김은미 기자가 북한이 쏜 곡사포와, 이에 대응 사격한 우리 군의 155mm 자주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북한이 쏜 로켓포 1발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1발을 발사했단 점에서 통상 연이어 발사되는 방사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포탄이 곡선을 그리며 날아온 것으로 보여, 현재까진 곡사포로 추정되는 상황.
곡사포 중에서도 이동 수단을 통해 옮겨야 하는 견인포와 이동수단에 탑재돼 있는 자주포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군은 북한의 포탄 공격에 155mm K9 자주포로 대응했습니다.
15초에 3발.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급속 사격이 가능한데다, 1분에 6발 속도로 꾸준히 발사할 수 있어, 대량 집중사격도 가능합니다.
사정 거리는 40km 이상.
우리가 직접 개발한, 우리 육군의 주요 무기 중 하나.
우리 군은 2010년 연평도 사태 이후 연평도에 K9 자주포 전력을 3배 가량 증강시킨 바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