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한명숙 의원에게 징역 2년형·의원직 상실 선고
[차석근 기자] 한명숙 의원이 실형을 받았다.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진행했다.
이날 대법원은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로 한명숙 의원에게 징역 2년 확정에 의원직 상실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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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사진=mbn |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한 의원은 이날 형이 확정되면서 내년 5월말까지 유지되는 19대 국회의원 임기 10개월 가
앞서 1심에서는 한만호 전 대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반면, 2심은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한 전 총리 측은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한명숙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