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 정부와 탈레반과의 대면협상에 대해 "탈레반이 요구하는 수감자 석방에 대한 조건에 서로 입장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협상 과정을 거치며 그 간격을 좁혀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 차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피랍자 가족모임 사무실을 방문해 "우리 정부가 직접 석방자 명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탈레반이 8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아프간
조 차관은 또 "탈레반측과 핫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아프간 정부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며 "20일로 알려진 협상시한과는 별개로 협상은 계속 진행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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