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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MBN]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대국민 담화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켜서 서비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개혁을 강조한 뒤 “4대 구조개혁을 기반으로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비스 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선진국의 지속적인 산업구조 전환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일본, 영국 같은 선진국들은 지속적인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비중을 GDP(국내총생산) 대비 70~80%까지 끌어올렸다”며 “우리도 서비스 산업 투자와 생산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면 2030년까지 성장률을 0.2~0.5%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육성은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달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 생태계의 변화로 과거처럼 제조업이 대규모로 고용을 하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준 높은 의료, 관광, 콘텐츠, 금융, 교육 등의 서비스를 세계에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관련 법률도 조속히 통과시켜 주기 바란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정부가 시급히 실행하고자 하는 일자리법안들과 경제 살리기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
朴대통령 담화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朴대통령 담화 발표했네” “朴대통령 담화 발표, 서비스산업 육성 언급했네” “朴대통령 담화 발표, 4대 부문 개혁 강조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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