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일 대국민 담화…후반기 국정운영에 담길 내용 ‘관심집중’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담화는 경제활성화와 4대 개혁을 축으로 한 속도전이 주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는 6일 박 대통령이 국민 담화로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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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 사진=MBN |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다음 주가 되면 휴가철도 끝나게 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활성화 정책과 규제완화 작업의 추진 속도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휴가 전인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도 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 등 4대 개혁 과제의 의미와 목표 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는 등 올 하반기 개혁ㆍ경제 드라이브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은 이러한 정책 추진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 표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박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 인사를 전격 단행, 신임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내정했다.
또 신임 고용복지 수석에는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