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을 빚은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심 의원은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 자료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지난달 13일 40대 보험설계사 여성을 호텔로 불러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1961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출시능로 미국 미주리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이
심학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심학봉, 결국 탈당하네” “심학봉, 떠나는게 마땅하다” “심학봉 의원,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 받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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