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회동 이후, 당청 사이엔 그야말로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오는 22일에는 두 달 만에 고위 당정청 회의를 재개하기로 하며 소통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청 회동 이후 처음 열린 새누리당의 아침 회의는 화기애애했습니다.
8분 남짓한 김무성 대표의 모두 발언에 '대통령'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은 모두 4번.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께서는 당청이 한 몸이 돼서…."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특히 대통령께서는 제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한 내용을 소상히 기억하고 계시고…."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이라면서, "당정청 간 모든 소통 창구를 전방위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친김에 원유철 원내대표는 고위 당정청 회의의 재개를 알렸습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다음 주 22일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리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새누리당은 22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친 뒤, 늦어도 24일까지는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