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미단은 미국측의 도움을 구하기위해 방금 전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어젯밤 한때 군사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었는데 정부는 일단 군사작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김장수 국방장관은 국회 김성곤 국방위원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과 미국정부는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을 현 단계에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서 연석간담회를 열고 아프간 피랍 사태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통외통위와 국방위원들은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아프간 현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질들의 무사귀환 대책을 집중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회 차원서 노력해야할 부분과 관련해 잠시 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으로 구성된 국회 방미단이 오늘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번 방미단은 한나라당 김형오, 열린우리당 장영달, 민노당 천영세,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진, 선병렬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있는데요.
방미단은 낸시 펠로우 미하원 의장과 행정부의 번스 국무부 차관 등을 만나 한국인 인질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중요 인사들을 다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번스 국무차관 등을 만나 한국인 구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당 원내대표는 또 방미 후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중 한 곳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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