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이른바 SNS도 생활의 일부가 됐는데요.
바로 이 SNS는 대중과의 소통으로 먹고 사는 정치인들의 모습도 바꾸고 있습니다.
김준형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6월 15일)
-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글쎄요. 그건 제가 SNS에다 올려놓았어요. 제 의사를."
나이 지긋한 원로 중진부터, 젊은 초선 의원들까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서도 SNS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일부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박민식 / 새누리당 의원
- "제 이야기를 빠르게 많은 분한테 전달해 드리고 싶고, 이게 제일 큰 욕망이거든요. 그 과정에서 자기 이름도 더 많이 알리고 싶고…."
▶ 인터뷰 : 김광진 / 새정치연합 의원
- "군부대의 총기 사고가 난 것이 스페셜 포스(전투 게임) 때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교통사고는 카트라이더(자동차 게임) 때문이냐…. 꽤 많은 분이 리트윗하시고 공감하기도 했죠."
▶ 스탠딩 : 김준형 / 기자
- "이처럼, 의원들의 열렬한 SNS 사랑에 보좌진들의 업무 패턴도 바뀌었습니다."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의정활동을 홍보하던 때보다 훨씬 복잡해졌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용석 / 국회의원 보좌관
- "일의 범위가 넓어지죠. 보다 넓은 세상을 쉽게 접하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다뤄야 할 게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대세가 돼 버린 SNS 정치.
그 빛과 그림자를 이어서 정설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박광태 VJ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