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RF서 아프간피랍 해결 '총력외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내일(2일)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 해결을 위한 총력 외교전을 펼칩니다.
송 장관은 이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촉구할 것 예정입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26개 회원국의 외교장관은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의장국인 필리핀은 한국인 피랍 사태와 관련해 장관들의 조율된 입장을 회
의 결과물인 의장성명에 반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