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새누리당 "단독으로 보고서 채택할 것"
![]() |
↑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사진=MBN |
여야가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당은 단독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우원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논의를 가졌습니다.
여당은 12일에는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황 후보자가 검증을 위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추가 검증과 황 후보자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권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12일 오전까지 야당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오후쯤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해 국회법을 준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여당이 단독으
이날 오후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세부 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정부질문 날짜와 상임위 개최 등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은 합의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