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여야 뜨겁게 부딪혀…여당 단독처리 시사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여야 뜨겁게 부딪혀…여당 단독처리 시사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국무총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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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여야 뜨겁게 부딪혀…여당 단독처리 시사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소식에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사진=MBN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58)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11일 오후 만나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고,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회동은 1시간도 되지 않아 끝났고,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은 “결격 사유가 없다”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특위 전체회의 소집과 본회의 인준 처리를 요청했지만 야당은 “황 후보자의 불성실한 자료제출과 전관예우 의혹, 사면 관련 부적절한 자문 의혹 등이 드러난 상황에서 인준은 불가하다”고 맞섰다.

이에 여당은 단독으로라도 12일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어떻게 되는 거야”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아이고”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갈길이 멀다”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어떻게 되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