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4+4 회담…정쟁중단 등 선언할 듯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를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메르스 공동대응 '4+4 회담'에서 "국가적 위기가 왔을 때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대처해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빨리 위기극복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좋은 제안을 해서 회동을 하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모든 국회 차원의 대책을 세워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양당 대표를
여야는 회동을 마친 뒤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으로, 초당적인 메르스 대응을 위한 정치권의 소모적 논쟁 중단 등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