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북핵 6자회담이 끝났습니다.
이번 회담 결과를 담은 언론발표문이 발표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성철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이번 6자 회담 성과가 좀 있었나요?
[기자]
네, 4개월 만에 열렸던 수석대표회담이 조금 전 마무리되고 언론발표문이 나왔습니다.
방금 발표된 언론발표문에는 예상대로 차기 6자회담과 실무 그룹회의 일정 그리고 6자 외무장관회담의 개략적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먼저 다음 달 8월 안에 5개 모든 실무 그룹회의를 재개하겠다고 구체화 했습니다.
또 9월 초에는 다시 6자회담이 열리게 되고 그 이후 가장 빠른 시일 안에 6자 외무장관회담을 이 곳 베이징에서 개최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9월 초 차기회담과 이르면 9월 열릴 6자 외무장관회담이 진행되면 이번 회담에서 기대했던 북한 핵 불능화와 관련한 시간표도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영우 우리 측 대표는 오늘 오전 숙소를 나서면서 북한도 불능화를 위한 일정표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과 실무그룹회의 개최가 구체화 된 것이 이번 회담의 성과라고 자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회담 첫날 올해 안에 불능화까지 가능할 것 같다던 말과 비교하면 크게 실망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김성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