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저부터 내려놓고자 한다. 저는 내년 총선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먼저 내려놔야 한다.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열매는 없으며 희생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고 이같이 내년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혁신위의 이름을 ‘당권재민(黨權在民·당의 주인은 국민과 당원에 있다는 뜻) 혁신위’로 명명하고, “혁신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내부 인사는 국회의원 1명, 기초단체장 1명, 원외 지역위원장 1명, 당직자 1명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