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18일) 광주 국립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두 대표는 전날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민주화운동 전야제에도 참석했지만, 김 대표가 시민들의 항의 속에 30분만에 자리를 뜨면서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두 대표의 조우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아울러 평소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과 제창에 찬
김 대표는 기념식 후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주민간담회를 열면서 4·29 재보선 지지 유권자들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할 계획입니다.
문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을 방문한 뒤 민주의 종각에서 열리는 '민주의 종' 타종식을 지켜보고서 상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