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의 마트에서 20일부터 충전식 휴대전화를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국군 복지단은 “군 마트에서 대여한 휴대전화를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마트 내에 비치된 휴대전화를 기본요금 없이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에 사용되는 휴대전화에는 부대 안에서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사진촬영이 차단되는 ‘모바일 단말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부대 밖이나 부대 내 마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군 복지단은 “대여한 휴대전화는 군부대 울타리 밖 외부와 군부대 내 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며 “휴가나 외박 등 장기간 출타하는 장병들과 공무상 당일 외출하는 장병들은 물론, 영내에서 평일과 주말에 휴식 중인 장병들도 마트 내에서 전화나 문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단에 따르면 위병소를 통과하는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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